'패밀리 스위치' 등장인물 및 영화 정보
영화 '패밀리 스위치'(Family Switch)는 2023년 11월 30일에 개봉한 영화로, 코미디 장르로 전체 관람가의 미국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은 105분으로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맥지(McG) 감독의 영화로 엄마 역할로 제니퍼 가너(Jennifer Garne)와 아빠 역할인 에드 헬름스(Ed Helms) 배우, 엠마 마이어스(Emma Myers), 브래디 눈(Brady Noon) 등 출연하며 겨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제스 워커(제니퍼 가너) : 워커 가족의 엄마이자 경력직 직장인입니다. 제스는 책임감이 강한 엄마로 가정과 직장 모두 결단력 있게 이끌어나갑니다. 곧 회사의 파트너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발표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딸 '시시'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딸 '시시'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됩니다.
- 빌 워커(에드 헬름스) : 워커 가족의 아빠이자 음악가입니다. 밴드 "Dad or Alive"를 이끄는 빌은 자신의 음악과 소속되어 있는 밴드가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들 '와이엇'과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아들의 현실에 대해 인지하게 되면서 사이가 돈독해집니다.
- 시시 워커(엠마 마이어스) : 워커 가족의 첫째 딸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10대 소녀입니다. 시시는 국가대표팀을 선발하는 스카우트팀이 참석하는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팀에 선발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과 기초 체력을 길러두었는데, 엄마 '제스'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10대는 알 수 없는 성인 세계의 직장에서 책임감과 압박감을 경험하면서 부모님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 와이엇 워커(브래디 눈) : 워커 가족의 둘째 아들이자 10대 학업 성취자입니다. 와이엇은 "Yale"과 이주 중요한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아버지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투쟁에 대한 통찰력을 깨달으면서 성인의 세계를 탐색하게 됩니다. 이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의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마일즈 워커 : 워커 가족의 귀여운 막내 아기입니다. 마일즈는 워커 가족의 반려견 '피클스'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가족들에게 혼돈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 피클스(Dog) : 워커 가족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입니다. 막내아들인 아기 '마일즈'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영화 코미디 요소에 기여하는 재미있고 유쾌한 상황들을 만들어냅니다.
영화 '패밀리 스위치'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앞둔 워커네 가족은 반려견 '피클스' 한 마리와 다섯 명 모두 천문대로 희귀한 행성 정렬을 보러 방문하게 됩니다. 그때 입구에서 마주친 한 할머니는 워커 가족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건네지만 엄마 '제스'는 그냥 무시하며 지나칩니다. 천문대를 구경하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투덜거리는 워커 가족입니다. 엄마'제스'는 딸 '시시'와, 아빠 '빌'은 아들 '와이엇'과 끊임없이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워커 가족은 큰 망원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계단을 올라 사진을 찍으려는데 입구에서 마주쳤었던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할머니가 워커 가족 앞에 나타납니다. '찰칵!' 소리와 함께 큰 불빛의 섬광이 비치며 뒤에 있던 망원경 렌즈 유리가 깨지게 됩니다. 워커 가족들은 놀라지만 곧 진정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딸 '시시'는 방의 거울을 보며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게 되고, '시시'의 소리에 거울 앞에 모인 가족들은 서로 바디체인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각자 직장에서 학교에서 중요한 일을 앞둔 시기이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가 당황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반려견 '피클스'와 막내 동생 '마일스'까지 바디체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워커 가족은 바디체인지가 된 원인을 가족회의를 통해 찾아가며 몸을 되돌아오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업무와 기회를 앞둔 네 명의 가족에게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어떤 일이 펼쳐졌을까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지만 다소 진부한 스토리
'패밀리 스위치'를 본 관객들은 가족 영화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 감동을 전달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발랄한 매력과 10대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제니퍼 가너'와 '에드 헬름스'의 연기, 체력이 쉽게 따라주지 않는 연륜 있는 40대의 연기를 하는 '엠마 마이어스'와 '브래디 눈'의 연기를 멋지게 소화하여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만, 바디체인지가 되는 '스위치' 소재만으로 이미 진부하며, 영화 초반의 내용부터 예측 가능한 스토리로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스위치' 소재의 스토리들과는 조금 다르게, 가족 모두가 체인지되는데 반려견 '피클스'와 막내 동생 '마일스'까지 바디체인지가 되면서 반려견 행동을 하는 마일스와 피클스와 사람 같은 행동들이 웃음을 선사하는 등 코믹 영화의 포인트들을 잘 살려냈습니다. 워커 가족들은 큰 갈등은 없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하소연만 늘어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서로 몸이 바뀌면서 각자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맡은 위치에서 힘쓰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몸소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 사이가 돈독해지는 워커 가족입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각자의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고민에 대해 알게 되면서 부모님의 수고로움, 자녀들의 고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의 분위기로 겨울에 보기 좋은 코미디 가족 영화로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