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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꿈 사랑 희망 열정 별들의 도시

by 티슈있슈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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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영화 포스터

라라랜드 영화 정보

라라랜드(La La Land)는 2016년 12월 7일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뮤지컬 형식의 멜로 로맨스로, 러닝타임은 127분으로 2시간가량 행복한 꿈을 꾸고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으로 마음을 빼앗깁니다.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 감독이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과 엠마 스톤(Emma Stone)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재즈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 꿈인 열정 가득한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전통적인 재즈 음악을 사랑하며 고수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재즈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미아(엠마스톤)는 영화배우를 꿈꾸며 할리우드이서 다양한 오디션을 참가하는 카페 직원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연기 연습과 오디션을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그 도전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 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각자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가게 되고, 그들의 재회와 그 시간 동안 각자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시각적 연출과 감동적인 음악

이 영화의 시작은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작됩니다. 정체되는 도로에서 모두가 잔뜩 예민해지고 경적 소리만 울리는 상황에서 한 여자의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하여 경쾌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로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도입부의 마지막 장면으로 "It's another day of sun!"를 외치며 동시에 문을 닫으며 끝나는 노래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강렬하고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의 노래로, 이 영화의 첫인상은 아마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인상이 강렬했던 만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고전 할리우드 뮤지컬 형식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의 음악과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Another day of sun', 'City of stars', 'Someone in the crowd', 'A lovely night' 등 음악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색감을 잘 살리고 현실에서는 없을 것만 같은 멋진 장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다양합니다. 화려한 색감이 더욱 영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이 영화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라라랜드 영화는 다양한 명소에서 찍어 도시의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라라랜드 영화를 보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 그들의 꿈을 향한 도전기, 그리고 사랑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라라랜드 영화의 도입부 "Another day of sun"

여운이 남는 영화 라라랜드

이 영화가 개봉하고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았는데 정말 황홀했습니다. LA를 가본 적이 없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꼭 한번 영화에 나오는 풍경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뮤지컬 형식의 영화여서 지루할 틈 없는 황 홀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악과 멋진 배경과 스토리가 많은 여운과 잔상을 남겼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생각만 하고 망설이느라 쉽게 시작조차 못하는 저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간직한  채 살아가는 두 주인공인 세바스찬과 미아의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지만 그들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멋지게 이루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끝은 결국 당연히 서로가 꿈을 이루고 평생 행복하게 살 줄 알았던 해피앤딩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결말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사랑하던 그 둘의 관계가 희생당한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슬펐습니다. 원하던 꿈을 둘 다 이루었지만 결론은 서로 곁에 없으니 서로가 그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세바스찬이 운영하는 재즈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곡과 그 분위기는 애틋함과 그리움이 어우러져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더 이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결말이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립고 애틋한 마음이 공존하지만, 두 주인공이 꿈을 이루고 나서 우연히 마주했을 때, 서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인생의 방향에 있어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뮤지컬 형식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LA의 감동적인 풍경과 멋진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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