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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다 봽다 뵈요 봬요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자

by 티슈이쓔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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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 또는 이슈를 술술 풀어 알려드리는 티슈이쓔입니다. 

헤어지면서 또는 약속을 정한 후 마지막 인삿말로 "내일 봬요"라고 보내야하는지 "내일 뵈요"라고 보내야하는지 헷갈려했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티슈이쓔와 함께 "내일 뵈요."인지 "내일 봬요."인지 확실하고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뵈요 봬요 뵙다 봽다 올바른 표현

뵈/봬 구분하기

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는 한국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존댓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존댓말을 특히나 어려워하기도 하죠. 존댓말은 상대방을 높여 말할 때, 비지니스나 사회적 관계에서 신뢰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궁금했던 뵈/봬!

뵈어, 봬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어 존대를 뜻하는 보조사입니다.

'뵙다'의 말은 '만나다'의 존댓말로 사용되어 듣는 이에게 예의를 갖추어 존댓말로 말할 때 사용합니다.

공식적인 자리나 연장자를 만날 때에는 '뵙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드릴게요.

 


 

"내일 봬요" 라고 하던데, 그 말은 틀린 말인가요?

 

"봽다"는 부정확한 말이며 "봬요"는 가능합니다.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뵈' 대신 '뵈어'로 바꾸어 말해보기.

 

  • 내일 요. (X)
  • 내일 뵈어요. (O) -> 내일 요. (O)

 

  • 선생님을 너무 오랜만에 다. (X)
  • 선생님을 너무 오랜만에 뵈었다. (O)  -> 선생님을 정말 오랜만에다. (O)

 

  • 내일 봽고 싶습니다. (X)
  • 내일 뵈업고 싶습니다. (X) -> 내일 뵙고 싶습니다. (O)

 

 

다른 올바른 예시문)

  • 내일 오후에게요.
  • 명절에 러 가겠습니다.
  • 어르신을 지 너무 오래 됐군요.
  • 내가 이래도 예전엔 잘 뛰었어.
  • 오늘 사장님을 다.

 

'뵈' 대신 '뵈어'로 바꾸어도 일맥상통한다면 "봬"로 쓰시면 된답니다.

'뵈' 대신 '뵈어'로 바꾸었을 때 말이 맞지 않으면 '뵈'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와 비슷한 어법으로 뵈어요 -> 봬다 / 되어요 -> 돼요 로 생각하면 더 올바른 표현법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제 헷갈일 수 없겠죠? 올바른 표현법으로 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길들여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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