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 또는 이슈를 술술 풀어 알려드리는 티슈이쓔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찾아오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중에서도 따뜻한 계절에 키우기 쉬운 식물들을 돌보다 동절기에 어떻게 식물을 잘 버텨내며 키울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초록색 빨간색 잎이 예쁜 '포인세티아'를 알고 계신가요? 포인세티아는 쌀쌀한 겨울 계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집에 따스함과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식물이랍니다. 겨울 동안 가정에서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포인세티아, 꽃말과 성공적으로 키우는 법,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인세티아 생김새, 꽃말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의 원산지는 멕시코입니다. 밝고 진한 빨간색의 별 또는 수레바퀴 모양 잎이 풍성하여 마치 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녹색 잎과 붉은 빨간색 잎이 대비되는 색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포인세티아는 12월 탄생화로 알려져있으며, 꽃말은 순결, 희망, 기쁨, 성공을 뜻하는 식물입니다.
가정에서 포인세티아 키우는 방법
포인세티아는 다른 식물들에 비해 키우기 난이도가 쉬운 식물입니다. 아래에 나오는 조건들을 잘 충족시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어보세요.
- 온도 : 실내 온도를 20℃-25℃ 사이로 유지시켜주세요. 겨울을 잘 이겨내는 식물이어서 실내 온도를 너무 따뜻하게 하지 않아도 잘 자란답니다.
- 습도 : 열대 낙엽수림에서 유래한 포인세티아는 높은 습도와 일정한 수분을 가진 환경을 좋아합니다.
- 빛 : 하루 중 6-8시간 동안 직사광선보다는 밝으면서 간접적인 햇빛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거실 창 아래 두거나 발코니에 키우기 좋습니다.
- 토양 : pH 6.0-6.5인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세요.
- 물 주기 :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늘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고, 겨울에는 겉 흙이 말랐을 때 충분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분갈이 주기 및 방법
포인세티아는 다년생 식물이라 분갈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적인 주기로는 2년 또는 3년마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었을 때 배수가 잘 되었는데 어느 순간 배수가 잘 되지 않을 때, 뿌리가 화분 아래로 뻗어 나올 때, 잎이 너무 풍성할 때 분갈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분갈이는 늦봄 또는 초여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기존의 화분보다 2-3인치 큰 사이즈로 고른 후,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와 배양토를 3:7 비율로 심어주세요.
분갈이 후에는 햇볕 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3일 정도 안정기를 거친 후 햇볕 쬐기를 해 주세요. 분갈이가 애매한 경우에는 오래된 잎이나 줄기를 소독한 원예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가지치기를 할 경우 포이 시든 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포인세티아 키울 때 주의할 점
- 독성 : 포인세티아는 유독성이 있는 식물로, 잎이나 포의 수액이 체내에 공급되면 메스꺼움,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지치기, 분갈이, 잎 개체수 조절할 때에는 반드시 보호 장갑을 끼는 것을 추천드리며, 가정에 어린아이가 있거나 강아지 혹은 고양이,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해충관리 : 온실가루이, 진딧물, 응애벌레, 솜깍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며, 잎 사이와 줄기를 한번 씩 상태 확인을 하여 미리 해충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잎 떨어짐 : 과도한 수분공급, 차갑고 센 바람, 빛 부족, 뜨거운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시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초록색, 빨간색 잎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인세티아는 4계절을 잘 이겨내며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희망, 성공, 축복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포인세티아를 예쁘게 키우며 가정에서의 축복을 빌어보세요. 지금까지 포인세티아 꽃말, 키우는 법, 가지치기 방법, 분갈이 방법, 주의할 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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