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0시부터 적용되는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 고시 내용을 발 빠르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번 2차 고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1차 때보다 가격 상한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 시행 (3/27~4/9)

정부는 3월 27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적용될 '2차 석유 최고가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고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천장'을 정한 것입니다.

1. 1차 대비 2차 최고가격 변동 현황

국제 유가 폭등을 반영하여 모든 유종의 공급 상한가가 리터당 일괄 210원씩 인상되었습니다.

유종 1차 최고가 (3/13~3/26) 2차 최고가 (3/27~4/9) 변동폭
보통 휘발유 1,724원 1,934원 +210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1,923원 +210원
실내 등유 1,320원 1,530원 +210원
  • 특이사항: 이번 2차 고시부터는 고유가로 고통받는 어민들을 위해 '선박용 경유'가 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2. 유류세 인하 확대와 비교: 실제 주유소 가격은?

공급가 상한선은 210원 올랐지만,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며 충격을 상쇄했습니다.

  • 유류 가격 인상 효과: 정유사 공급 가격 상한이 휘발유, 경유 모두 210원으로 인상 되었습니다.
  • 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87원의 세금이 추가로 감면되었습니다.
  • 실제 단가 차이: 최고가격 인상분(+210원)에서 유류세 인하분(-65~87원)을 빼면, 산술적으로는 이전보다
                            약 123~145원 정도 공급가가 높아지는 셈입니다.
  • 예상 판매가: 주유소 마진(약 100원 내외)을 고려하면, 향후 전국의 많은 주유소 판매 가격이 장기적으로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왜 이렇게 많이 올랐나요?

이번 2차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 지난 2주간의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이 중동 전쟁 여파로 20% 이상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지금보다 휘발유는 200원, 경유는 500원가량 더 비쌌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치가 '인상 폭 최소화'의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 기름 언제 넣어야 유리한가?

  1. 재고 소진 전 주유소 찾기: 1차 최고가 시절(저렴할 때) 받아둔 재고가 남은 주유소는 가격 인상을 늦출 수 있습니다.
                                           가능한 빠르게 '오피넷' 앱을 통해 아직 1,800원대를 유지하는 곳을 빨리 찾는 것이 이득입니다.
  2. 담합 및 매점매석 주의: 정부가 전국 1만여 개 주유소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입니다. 유류세는 내렸는데 판매가는 최고가
                                        이상으로 과도하게 올리는 곳이 있다면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유류세는 깎아줬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워낙 가팔라 결국 '기름값 2,000원 시대'가 현실화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25조 원 규모 전쟁 추경'이 통과되면 추가적인 유류비 지원이 있을지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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