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도미 반도정 쌀, 효능 및 부작용 알고 먹자

안녕하세요. 유익한 정보 또는 이슈를 술술 풀어 알려드리는 티슈이쓔입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배우 차승원 님과 유해진 님이 매일 가마솥에 오분도미(五分搗米)라는 쌀로 밥을 지어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 덕분인지 오분도미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고 건강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백미보다 영양 손실이 적고, 고소하면서 식감이 좋은 오분도미의 도정과정, 맛의 특징,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오분도미 도정법

오분도미는 50%의 도정비율로, 일반 백미처럼 벼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않고 50%만 벗겨내어 도정한 쌀을 의미합니다. 벼의 겉껍질과 일부 속껍질만 살짝 벗겨내기 때문에, 영양소는 물론 쌀눈이 많이 남아있어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습니다. 완전 도정 시 손실될 수 있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B 그리고 항산화물질 등이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어 건강 식단으로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쌀눈에는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쌀껴에는 항산화성분,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백미보다 씹는 맛이 더 느껴지며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일반 백미보다 식감이 고소하면서 단단하여, 처음 오분도미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분도미 자체의 고소함과 풍미를 즐겨 드시게 된답니다.  도정이 덜되어 쌀 본연의 맛이 느껴져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잡곡밥,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오분도미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여 현미, 백미 그리고 오분도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아요!

티슈이쓔의 깨알정보 - 오분도미 뜻 도정 정도 현미 백미 차이

 

맛과 건강을 살린 오분도미 효능

1. 혈당 관리 - 백미보다 오분도미가 고식이섬유로 소화 속도가 느리며 혈당지수(GI)가 낮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 평소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욱 좋은 쌀입니다.

2. 장 건강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해서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영양소 보존 - 백미보다 도정이 덜 된 오분도미는 쌀겨와 쌀눈이 더 남아있어 영양소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철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심혈관 건강 - 백미보다 훨씬 많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5. 체중 관리 -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줍니다. 체중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같은 양의 밥을 먹더라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오분도미 섭취 시 주의할 점 부작용

도정이 50%만 되어 식이섬유가 많아 백미에 비해 소화가 다소 어려워요.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유아 어린이, 노인 그리고 위장이 약한 분들은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분도미를 처음 접하신다면, 백미와 함께 섞어 드시거나 부드럽게 오랜 시간 불려 밥 지어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천천히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포만감이 백미에 배해 높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체중관리 중이라면 적정량만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현미, 백미, 그리고 오분도미의 차이를 알게 되었나요? 오분도미는 영양과 맛, 그리고 식감을 모두 살린 현대인의 건강 식단에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백미와 다른 식감에 낯설 수 있지만, 한번 맛보면 고소함과 영양을 포기할 수 없답니다. 건강도 챙기고 맛도 살릴 수 있는 오분도미의 맛을 즐겨보세요.